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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처럼 개발 정보를 뒤적거리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 자러가려는데 업데이트가 걸렸있었다. 평소처럼 또 업데이트 구나하고 보통 3~5분 정도 기다리면 종료될 것 같다는 생각에 헤드폰을 귀에 썼다.

2.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업데이트가 10분을 넘어간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화면 한번씩 봤는데 한 3~4회 화면이 꺼졌다가 켜졌다. 느낌이 윈도우 판올림 같은 느낌이었는데 15분 정도 지나 업데이트 완료되고 보니 첫화면의 폰트가 완전히 달랐졌다는 것을 느꼈다.

3. 화면을 켜니 충격적으로 아름다운 UI가 펼쳐졌다. what the f***

4. 내 컴퓨터는 윈도우 11버전 설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 윈도우에서 11버전을 위한 진단에서 설치 불가능이라고 떴다. 그래서 그냥 10이나 잘 써야지라는 생각하고 있었다.

5. 메모리와 코어수가 많은 PC이긴 한데, TPM2.0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UEFI로 부팅을 하고 있지도 않다. 완전 레거시다. 그리고 보안 부팅을 젼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나는 윈도우 11버전 설치에 동의한 적이 없다. 그런데 그냥 강제 업데이트가 되어 버렸다. 물론 아주 만족하지만.

 


5. 혹시나 해서 버전을 확인해보니 역시 윈도우 11버전이다.

 

 

6. 개인적으로 운영체제 중 윈도우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개발은 WSL2의 리눅스 환경을 사용하지만 모든 것이 편리한 것이 윈도우이다. Windows Insider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아마 Windows Insider에 내 컴퓨팅 자원을 바치고 있어서 그냥 강제 업데이트 한 것으로 보인다.

7. 너무 ㅠㅠ 아름답다. 이제 자러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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